용팔이들, 좀 맞을래요? ㅡㅡ;



뉴스 보고 할 말을 잃었다....
용팔이들의 악명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봐와서 그러려니.... 하고 있었는데,
세상에..... 손님한테 '맞을래요?'라니 허허....

어렸을 때 아빠 따라 용산에 가서 주말장터에 나오는 게임cd들 사고,
(좀 오래된 것들을 꽤 싸게 팔았다. 여기서 산 '용의 기사 2'는 한때 내가 가장 좋아하던 게임 ㅎㅅㅎ;)
가끔 아빠가 부속품 같은 거 사는 것 외에는 딱히 용산에서 뭘 사본 적이 없다.

요즘은 인터넷이 더 싼 경우가 많으니까, 웬만한 건 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사곤 한다.
가끔 피규어샵 구경하거나 용산cgv에 영화보러 나가는 경우 외에는 용산에 뭘 사러 갈 이유가 없다는 것.
(그리고 제발 그놈의 불법 dvd 좀 팔지 마라. 단속도 안 하나? 볼 때마다 짜증난다. ㅡㅡ)

용산역에서 내려 터미널상가를 지나치거나, 전자랜드 안을 지나갈 때에도 mp3를 들으면서 별로 눈길도 안 주고 다닌다.

저 사람들... 대체 '상도덕'이라는 걸 알기는 하는 걸까.
'먹고 살기 힘들어서...... 어쩔 수 없다'라는 건 변명이 안 된다.
(참고로,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'생계형 범죄'다. ㅡㅡ)

먹고 살기 힘들면, 더 질좋은 서비스로 손님을 끌 생각을 해야지, 저렇게 막 나가면.... ㅡㅡ;
물건 갖다놓고 사람들한테 물건 판다고 다 '장사'인 줄 아나 보다.

물건값 물어보면 사가야 한다는 논리는 대체 뭔지 ㅡㅡ;
아니, 학원가서 돈 내고 배운다는 건 또 뭐고..... 허허.....
그저 헛웃음만 나온다.

아무튼,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호구로 찍혀서 바가지나 쓰기 십상인 곳이라고 하니....
물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더더욱, 용산에 가지 마시길.
그냥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, 실물이 보고 싶다면 백화점이나 근처 마트, 하이마트같은 데에서 보시길.....

이참에 용팔이들 정신 좀 차리게 사람들이 용산에 아주 발길을 끊었으면 좋겠다.
주위 사람들이 혹시라도 용산에 가서 뭐 산다 그러면, 뜯어 말릴 일. ;ㅁ;

변하지 않으면,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다.
소비자들이 그걸 보여줬으면 좋겠다.
계속 정신 못 차리는 용팔이들은, 철저하게 말려죽이는 수밖에.

by Alice | 2007/05/29 00:57 | 생각해 보기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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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G_카레 at 2007/06/02 10:56
;ㅅ; 말로만 듣다가 영상으로 보니 후덜덜이네요
감히 손님한테 맞을래열(오타 없습니다)이라니...ㄱ-
Commented by Alice at 2007/06/03 18:51
그러게말이죠. ㅡㅡ 뭐, 일단 저 기자분도 슬슬 화를 돋우는 식으로 하셨을 거 같고.... 또 저 사람이 유난히 거칠게 반응하는 사람이었다고 쳐도, 이미 용산은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죠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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